안녕하세요. 오늘도 육아와 살림, 그리고 끝없는 집안일 사이에서 고군분투 중인 평범한 주부입니다.벌써 12월도 훌쩍 지나가고 있네요. 창밖의 공기가 제법 차가워진 걸 보니 진짜 겨울이 왔나 싶습니다. 예전에는 연말이면 화려한 조명이나 시끌벅적한 모임이 기다려졌는데, 주부가 되고 나니 이제는 그저 따뜻한 거실 바닥에 앉아 가족들이랑 귤 까먹는 시간이 제일 소중하더라고요. 느긋하게 시작한 오늘 아침오늘 아침에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눈이 떠졌습니다. 가족들이 깨기 전, 집안이 고요한 그 찰나의 시간이 우리 주부들에게는 얼마나 황금 같은 시간인지 다들 아실 거예요.제일 먼저 주전자에 물을 올리고, 보글보글 물 끓는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창밖을 봤습니다. 김 서린 유리창에 손가락으로 작은 하트도 하나 그려보고요...